[3월 2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첫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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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첫 인류가 죄를 범한 날, 낯선 죽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인류 사이에 죽고 죽이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낯설었던 죽음이 어느 사이에 일상이 되었습니다.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의 계시가 에녹에게 주어집니다(유 1:14, 15). 그것은 언젠가 주께서 다시 오셔서 온 세상을 심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므두셀라 즉 창을 잡은 자로 짓습니다. 당시에 마을을 마지막으로 수호한다는 뜻으로 그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는 의미입니다. 심판을 이해한 그는 이 세상에 살 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외에는 궁극적인 의미를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가 이제 가치를 두는 일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창 5:22)

둘이 동행하려면 마음이 합해져야 합니다. 발걸음이 서로 맞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에녹은 누가 누구에게 발걸음을 맞추었을까요? 처음에는 하나님이 에녹에게 맞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의 종말 계시를 본 후에 그의 삶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맞추어집니다. 이제 에녹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맞추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이제부터 그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필요로 하는 사명의 장소로 데려갑니다. 영혼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는 곳이라면 주님은 에녹을 그리로 데려갑니다. 그러다가 주님은 그를 하늘로 데려갑니다. 에녹은 이제 하늘까지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승천-지구탈출

죽지 않고 승천한 에녹은 사람들에게 죽음을 피할 수 있다는 산 소망을 주었습니다. 주님의 계시를 보고 주님의 사명을 다하며 주님과 동행의 삶을 살면 일상이 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다시 믿을 생생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상의 에덴 너머에 영원한 곳, 죽음이 없는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혼자 하늘로 간 에녹은 그날 행복했을까요? 남아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주님, 제가 하늘에 가는 날에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날 제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