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현대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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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사 33:16)

하나님이 성경 시대에만 기적을 행하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늘날에도 기적은 여전히 일어난다. 2014년, 앙골라 남바의 재림교회 선교센터에서 나는 기적을 직접 목격했다.
그때로부터 75년 전의 일이다. 그 넓은 대지에 재림교인이 100명 남짓 살고 있었는데 지독한 건기가 닥쳐와 작물이 자라지 않고 양식도 떨어졌다. 1939년 3월 19일에 선교부장의 아내는 지역의 가정들을 모아 특별 집회를 개최했다. 상황을 설명한 뒤 그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신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 후에 그의 15살짜리 딸아이가 밖으로 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얀 음식을 손에 한가득 쥐고 먹으면서 들어왔다. 사람들이 궁금해하자 아이는 밖에서 유럽인 6명을 만났는데 하나님이 기도 응답으로 만나를 보내셨다는 설명을 그들에게 들었다고 했다.
만나는 다음 추수 때까지 풍성하게 내렸다. 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란 뒤에도 계속해서 조금씩 만나가 내렸다. 재림교회 선교센터를 앙골라 혁명군이 점령했을 때는 만나가 내리지 않았다. 앙골라 정부가 재림교회 선교센터를 교회에 되돌려 주자 곧 만나가 다시 내렸다. 내가 방문한 2014년에도 수요일, 금요일 아침마다 교회 뒤쪽에 작은 조각들이 내렸는데 입에 넣으면 상쾌하고 달달한 맛을 내며 녹았다.
제르손 피레스 지 아라우조는 만나 샘플 몇 개를 채취해 브라질 캄피나스 주립대학 질량분광분석연구소에 보냈다. 분석 결과 “이 물질의 주성분은 올리고당이며 미량의 질소, 산소 화합물, 인간이 섭취하기에 적합한 금속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혀졌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 자녀를 버리지 않으신다. 엘렌 화잇이 말했듯 “우리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천 가지의 길을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셨다. 하나님을 최고로 받드는 원칙을 지키면 난관이 사라지고 탄탄대로가 펼쳐진다”(치료, 481). 하나님의 보살핌을 믿으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효신/이은화 선교사 부부(아드라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내 413개 교회의 영적 부흥과 이슬람 선교 역량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