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목요일 어린이기도력] 참 힘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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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에 놓인 금 사과와 같다”(잠언 25장 11절)

우리는 태어나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가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이에요. 다른 동물들은 말을 할 수가 없어요. 그만큼 특별한 능력이지요. 이 특별한 능력을 이렇게 이야기한 사람도 있어요.

말은 힘이 세지, 정말 힘이 세지.
짐수레를 끌고 따각따각 달리는 말보다 말은 힘이 더 세지.
‘미안해’ 한마디면 서운했던 생각이 멀어지고 화난 마음 살살 녹지.
‘잘할 수 있어.’ 한마디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없던 힘도 불끈 솟지.

우리가 하는 말은 내가 먼저 듣고, 친구가 듣고, 하나님이 들으세요. 친구에게 ‘이 바보야’ 하면 우리 뇌는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몰라서 나에게 ‘바보야’ 하는 말로 들린다고 해요. 참 이상하죠? 양파를 볼 때마다 ‘고마워. 사랑해’ 하면 뿌리가 깨끗하고 하얗게 나오고, ‘싫어. 미워’ 하면 뿌리가 썩고 잘 자라질 못해요.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우리 몸도 우리가 하는 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불평하는 말, 화내는 말, 시기 질투하는 말을 하면 우리 몸도 나빠져요. 반대로 좋은 말, 격려하는 말, 칭찬하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축복의 말을 하면 우리 몸과 마음이 더욱 좋아지는 거예요. 오늘 하루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랑한다는 말로 가슴 따뜻해지고 없던 힘도 불끈 솟는 하루 보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한율(새로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