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미천한 일에 만족하라

49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롬 12:6)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가장 먼저 온유함이라는 귀중한 교훈을 배운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넉넉함을 드러내며 인류에게 유익을 끼칠 것이다. 모든 교인이 각자의 책임을 느끼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겸손히 받들면 그들은 성공을 거둘 것이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능력에 맞는 일을 주셨다.
이 시대에 주님을 위해 일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끊임없이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주신 방향을 깊이 헤아리는 일꾼은 수많은 난관을 피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6~8).
이 말씀을 면밀하고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 말씀에 따르지 않는 탓에 수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주님을 위해 하찮은 일을 맡은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교사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미천한 사역을 그만두고 싶어 하지만 그 일은 큰 책임이 따르는 일 못지않게 중요하다. 방문을 맡은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며 겸손하고 차분하게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바로잡아 주는 것은 아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넓은 도량과 인내와 끊임없이 늘어나는 지혜가 필요한 일이다.

『발행 원고 11권』, 278~279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승진/맹선옥 선교사 부부(일본)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자녀들의 학업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