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현장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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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역대상 29장 15절)

학교에서 현장 학습을 가기 전에 마음이 설레는 친구가 많을 거예요. 현장 학습은 우리의 삶과 비슷한 점이 많아요.
첫째, 현장 학습은 재미있기는 하지만 최종 목적지는 아니지요. 현장 학습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끝나고 돌아갈 시간이 온다는 말이에요. 현장 학습을 하러 간 곳이 아무리 좋아도 거기에서 살 수는 없어요. 부모님이 계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요.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땅이 최종 목적지가 아니랍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야만 해요.
둘째, 현장 학습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제공해 주지요. 여러분이 현장 학습 비용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부모님께서 돌보아 주셔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와요.
셋째, 현장 학습을 통해 꼭 이루어야 하는 일이 있어요.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을 체험하게 돼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땅에 이루어야 할 일이 있어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살면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일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일이에요.
이 땅에서 이방인과 나그네로 살아간다는 다윗의 고백처럼 여러분도 이 땅을 최종 목적지로 여기지 말고 날마다 예수님과 함께하며 예수님 계신 곳으로 향해 나아가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윤준(창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