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화요일 장년 교과] 전 세계적인 호소 (사 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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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은 택하신 백성을 빛으로 삼아 어둠에 덮인 세상을 밝히시고, 그들을 은혜와 복의 통로로 삼아 만민을 복되게 하며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사 60:1~2).

사 60:1~2에서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여기에서 그대는 성경 전반에 걸쳐 나타난 어떤 원칙을 볼 수 있는가? 그것은 어떤 소망을 제시하는가?
사 60:1~2을 보면 하나님이 포로였던 백성을 구원하시는 장면이 제시되는데 여기서 하나님은 어두움으로부터 빛을 창조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궁극적으로 완성하신다.
열방과 열왕은 누구의 빛으로 나아오는가?(사 60:3)
히브리어로 보면 이 사람은 한 여성이다(1~2절 참고). 그녀는 앞 장의 끝부분에서 언급한(사 59:20) ‘시온’을 가리킨다. 즉 어두움에 덮여있는 지상의 사람들은 시온으로 나아올 것이다. 그들은 시온 위로 떠오른 하나님의 영광의 빛에 의해 이끌림을 받을 것이다(사 60:2). “시온은 그에게 주어진 빛으로 들어가서 동일한 빛으로 모여든 열방을 바라보고 그들에게 반응하라는 부름을 받는다.”—J. Alec Motyer, The Prophecy of Isaiah: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p. 494.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지만, 그 성읍 자체보다는 사람들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이사야 60장의 나머지 부분은 1~3절에서 소개한 주제 곧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로 인해 복된 예루살렘으로 이끌린다는 주제를 발전시킨다.
이 예언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과 어떻게 비교가 되는가?(창 12:2~3) 이 둘이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을 택하실 때 그분에게는 우주적인 목적이 있었다. 아브라함을 통해 지상의 모든 인류가 복을 받을 것이었다(창 12:3, 18:18, 22:18).

교훈 : 하나님의 계획은 택하신 백성을 빛으로 삼아 어둠에 덮인 세상을 밝히시고, 그들을 은혜와 복의 통로로 삼아 만민을 복되게 하며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오늘 주어진 말씀에 따르면 우리 교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이어서)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은 궁극적으로 온 인류와 맺는 언약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시의 통로가 될 것이었다. 이사야는 그의 백성을 그들의 고유하고 우주적인 사명으로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참하나님의 대표자들로서 그들에게는 그들 자신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책임이 있었다. 하나님의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사 56:7)으로 일컬어질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분을 찾는 외국인들을 환영해야 했다(사 56:3~8 참고).

적용 :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빛의 사명을 다하라 – “이 세상에는 희망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다시 햇빛을 비춰주라.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잃었다. 그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라.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생명의 떡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라”(선지자와 왕, 719).

기도
아버지, 저를 빛과 복의 통로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복되게 하실 뿐 아니라 저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을 복되게 하시며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숭고한 뜻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제 삶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