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 장년 교과]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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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세상의 유혹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하나님께 꼭 붙어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선택해야 한다.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 성경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엘렌 G. 화잇의 권면들은 예수님께 대한 절반의 헌신이 절대로 불가능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 있든지 그렇지 않든지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예수님을 찾아 온 서기관이 어느 계명이 가장 큰지 질문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 12:30)라고 대답하셨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드리면, 다른 주인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그것이 정답이며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마태복음 6:24을 읽어보라. 여기 기록된 진리를 그대의 삶에서 어떻게 경험해 보았는가?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기는 것이 어렵다거나 그렇게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음을 주의해 보라. 예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생각은 우리 영혼 속에 두려움과 떨림을 주어야 한다(빌 2:12).

요한일서 2:15~17을 읽어보라. 여기 기록된 세 가지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그것들이 가져오는 위험이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교묘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울이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고 이야기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왜냐하면, 세상의 것들은 날마다 우리 눈앞에서 우리를 유혹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유혹은 강력하다. 우리의 귓가에 속삭이거나 우리의 옷소매를 잡아당기며 지금 즉시 만족을 느끼게 하려는 유혹이 항상 존재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세상에 있는 것들”과 어느 정도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모든 것이 결국 사라져 버릴 것을 알고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유혹을 느낀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하나님께 꼭 붙어 있으면 그런 유혹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묵상> 베드로후서 3:10~14을 읽어보십시오. 베드로가 이야기한 것이 우리가 가진 것들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쳐야 할까요?

<교훈>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세상의 유혹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하나님께 꼭 붙어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선택해야 한다.

<적용> 재물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도 큰 유혹이 된다. 강력한 세상의 유혹 앞에서 우선순위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그대가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먼저 구해야 할 것 – “예수께서는 저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리하면 이 세상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허락하셨다. 근심은 눈멀게 하며 장래를 식별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신다. 예수께서는 모든 곤란마다 위안을 주시는 당신의 길을 예비하셨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알지 못하는 허다한 길들을 준비하셨다.”(시대의 소망, 330)

<기도>
저의 힘으로 극복하기에는 세상의 유혹이 너무나 강력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들이 자꾸만 저의 마음을 세상으로 향하게 합니다. 매 순간 저의 마음에 성령으로 역사해 주셔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선택을 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