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나아만에게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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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왕하 5:5).

나아만에게 있는 것

나아만 장군은 아람 왕 앞에서 큰 인물로 존귀히 여김을 받았습니다. 큰 용사였던 그는 전쟁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고국 아람을 구원했습니다(1절).

그는 포로인 이스라엘 소녀에게도 “우리 주인”이라고 불리며 존경을 받았습니다. 부하들에게도 “내 아버지여”(13절)라고 불릴 정도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는 포로 소녀의 말도 귀담아듣고, 부하들의 충언도 귀담아들을 정도로 너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3, 14절). 그는 자신의 문둥병을 낫기 위해 이스라엘 왕에게 갈 때 많은 재물을 가지고 갈 만큼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아람 왕이 그를 위해 편지를 써 줄 정도로 왕의 신임을 얻고 있었습니다(5절).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는 문둥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아만에게 없는 것

나아만은 문둥병자였는데 그 병을 해결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 병을 고치고 싶은 간절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간절함이 치유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이기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를 마음대로 할 수는 없었습니다.

엘리사에게서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10절)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엘리사의 말에 화를 내며 자신의 합리적인 생각을 말할 수는 있었지만(11, 12절), 그것이 자신의 병을 낫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나아만에게 생긴 것

나아만은 요단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는 일이 자존심만 조금 굽히면 별로 힘든 일이 아님을 알았습니다(13절).

그가 자존심을 굽히자 선지자의 말을 따를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가 말씀을 따라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담그자 말씀 그대로 아기 몸처럼 깨끗해졌습니다(14절).

그는 자신의 문둥병이 나은 것이 요단강 물 때문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땅의 흙을 가져가 단을 쌓고 거기서 여호와 하나님께만 제사를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17절).

나아만이 가진 것들이 자신의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소녀의 말을 듣고, 엘리사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이 그에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오랜 후에 예수님도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언급하셨습니다(눅 4:27).

기도)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