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박쥐와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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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눈이 주를 바라보며, 주께서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시편 145편 15절, 바른성경)

미국 애리조나주 남서부와 멕시코에 걸쳐 있는 소노라 사막에는 여러 동식물이 살아요. 그중에는 커다란 기둥 같은 선인장도 있고 멕시코긴코박쥐도 있답니다. 이 박쥐는 계절을 따라 1,800km나 이동해요. 박쥐는 밤에만 이동하는데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은 사막에서 어떻게 살아갈까요? 바로 선인장 꽃의 꿀을 먹으며 이동해요. 신기하게도 사막 선인장의 꽃은 밤에만 피고 아침에는 꽃잎이 닫힌대요. 이렇게 박쥐는 자신이 활동하는 밤에만 피는 꽃의 꿀을 먹으며 밤마다 약 100km씩 이동해요.
사막을 가로질러 이동을 마칠 때면 박쥐는 새끼를 낳아 길러요. 새끼가 어느 정도 자라면 가을 무렵 또다시 사막을 가로질러 이동하지요. 이번에도 밤에만 이동하는데 어떻게 먹을 것을 구할까요? 박쥐가 여름에 꿀을 찾아 이 꽃 저 꽃 다니며 꽃가루를 옮겨서 가을에는 선인장에 열매가 맺혀요. 그래서 박쥐 가족은 선인장 열매를 먹으며 사막을 횡단한답니다. 물론 열매를 먹으면서 넓은 사막에 선인장 씨앗을 퍼뜨리지요.
오늘의 성경절에서는 모든 눈이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말해요(성경 원문에는 사람이라는 말이 빠져 있어요.). 지구상의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셔요. 박쥐와 선인장을 돌보시는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삶도 돌봐 주셔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민호(안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