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무엇을 먹는가?

117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 6:54)

평균적으로 남성은 하루에 약 2,500칼로리, 여성은 2,000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고 영양학자들은 조언한다. 그런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8,000칼로리나 되는 햄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 문제의 햄버거를 판매한 식당에서는 이를 두고 ‘충격적일 만큼 나쁜 음식’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을 것이다. 무엇을 먹는지는 정말 중요하며 수많은 환자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렇다면 영혼을 위해서는 무엇을 섭취하는가? 믿음으로 예수를 삶에 받아들이는 것은 그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는 것이다. 음식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올바른 영적 양식을 가려내는 일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의 식단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차려져야 한다. 성경은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빵에 비유한다. 그러나 모든 빵이 동일하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누군가의 농담처럼 어떤 경우에는 빵보다 그 빵이 들어 있던 봉지를 먹는 게 더 몸에 좋을지도 모른다. 어떤 빵은 영양가가 거의 없다. 빵을 만들 때 강화 밀가루를 많이 쓴다.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 대부분이 빠져나간 밀가루에 영양 성분을 어느 정도 첨가한 것이 강화 밀가루이다. 어떤 빵은 섬유질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설탕만 잔뜩 함유해 전문가들이 빵으로 분류하기를 거부할 정도이다.
하나님의 말씀까지 그런 방식으로 찾는 사람이 있다. 달콤하지만 섬유질 하나 없이 개량된 말씀을 좋아하는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는 조금은 거친 섬유질이 포함되어야 더 유익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스스로를 다그치고 영적 지평을 넓히라.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파고 폭넓게 읽어 그대의 성품을 단련하라.
스스로를 살펴서 자신의 영적 식단이 바람직한지를 확인해 보라. 건강하고 영원한 삶을 살려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영적 식단이 필수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철, 강지희 선교사 부부(몽골)
아이들의 건강과 학업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