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밤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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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장 12절)

옛날에 어느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어요. “얘들아, 언제가 낮이고 언제가 밤이냐? 낮과 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느냐?”
한 제자가 대답했어요. “네, 스승님. 저기 멀리 보이는 짐승이 말인지 아니면 소인지 구분할 수 있으면 낮이고 그렇지 못하면 밤입니다.”
또 다른 제자가 대답했어요. “네, 스승님. 저기 멀리 보이는 사람이 남자인지 아니면 여자인지 구분할 수 있으면 낮이고 구분할 수 없으면 밤입니다.”
제자들의 대답을 듣고 스승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어요. “허허,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믿어지고 사랑스러우면 그때가 낮이고 반대로 주위 사람을 믿을 수 없고 미운 마음이 들면 그 때가 밤이니라.”
그렇다면 여러분에게는 지금이 낮인가요 아니면 밤인가요?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약속하셨어요.
인간 스스로는 아무런 빛이 없어요. 불 꺼진 촛불, 태양이 없는 달과 같아요. 하지만 꽃이 태양을 향하듯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면 태양 빛을 환히 반사하는 달과 같이 될 거예요.
이 글을 읽는 친구들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길 바라요. 그래서 내 주위의 사람과 만나는 모든 사람을 믿어 주고 사랑하는 친구들이 되길 기도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성리유진(본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