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이나 마찬가지입니다”(민수기 14장 9절)
가나안을 살펴보러 간 정탐꾼 열두 명은 사십 일 동안 모험적인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그들은 10 대 2로 의견이 달랐어요. 열 명은 눈에 보이는 대로 보고하였어요. “그 땅 사람들은 강하고 성은 아주 클 뿐 아니라 견고하고, 그곳에는 거인들이 살고 있어서 우리는 메뚜기 같았어요. 악한 민족이 곳곳에 있어서 우리는 도저히 정복할 가망이 없어요.”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위험을 과장하여 말했어요. 지금까지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을 잊어버렸어요.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의 보고는 달랐어요. “우리가 가서 정탐해 보니 여호와께서 예비하신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그들은 거인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떠났고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름다운 땅에 대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는 믿음의 보고였어요.
열두 정탐꾼은 같은 곳을 정탐했지만 보고 내용은 완전히 달랐어요. 한 팀은 사실을 과장하여 말했고, 한 팀은 믿음의 말을 힘 있게 이야기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사실적인 말보다는 믿음의 말을 하는 사람을 선택하셨어요. 믿음의 말을 선택한 사람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어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쓰셨듯이, 귀히 쓰임 받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은서(순천참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