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으로 인생을 바꾸는’ 해외아동결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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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는 2009년부터 해외아동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 등 7개국에서 700여명의 아동이 지원받고 있다.
캄보디아 오지마을 푸삿에 사는 세잉 스레이멈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병으로 여읜 후 네 명의 남매들과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무정한 아버지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어린 자녀들을 뒤로한 채 다른 여자와 결혼해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실질적인 가장은 언니였다. 가정의 유일한 소득원이었던 언니는 근근이 돈을 벌어 동생의 학비를 대주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세잉은 학업을 그만둬야 할 지경에 처했다.

그때 마침 아드라코리아가 진행한 해외아동결연 사업과 연결됐다. 세잉은 후원자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게 됐다. 2014년의 일이니 벌써 8년째다. 지금은 고등학교 과정인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드라가 제공한 식량과 생필품으로 잘 견뎌낼 수 있었다. 여기에 화장실 변기와 물탱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도 지원받아 삶의 질이 나아졌다.

세잉은 “아드라 아동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비와 생활비, 지역 환경개발 등의 도움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사는 삶의 중요성과 생활의 많은 정보를 배웠다”면서 “언제나 고마운 후원자님과 아드라 직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나 역시 더 성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며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드라코리아의 해외아동후원사업은 아드라인터내셔널 본부 교육권리사업 ‘Every Child, Everywhere, In School(전 세계 모든 아동을 학교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의 권리를 회복하고 기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후원자가 1대1 결연을 맺어 해당 아동을 직접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9년 시작한 후 캄보디아 외에 인도, 네팔,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700여 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액은 아동 1명 당 월 3만 원이며, 학습 및 경제적 지원, 정서적 지원을 통해 수혜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자립을 돕는다. 또한 아동이 사는 마을을 개발해 교육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문의는 02-3299-5251, 5257번  

아동후원 영상 : https://youtu.be/0vN0vCWTb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