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목요일 장년 교과] 애굽에서의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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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애굽에 남기로 선택하고 바로의 궁전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기로 선택함으로 더 영원한 것을 얻게 되었다.

초기의 거룩한 역사에서 모세의 품성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는 적극적으로 행동한 어머니와 배려심이 많은 누나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생명을 보존했다. 바로의 딸이 갈대 상자에 들어 있는 아기 모세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아기의 히브리인 어머니에게 그 아기를 돌봐 달라고 부탁했으며 그렇게 하도록 돈을 지불했다. 노예로 살고 있던 젊은 어머니에게 허락된 얼마나 큰 축복인가! 요게벳에게는 그녀의 아이에게 기도하는 법과,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법과,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품성을 갖추도록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이 12년 밖에 없었다. 그 후로 여러 해 동안 모세는 애굽의 궁전에서 훈련을 받았다.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행 7:22). 모세가 장성한 남자가 되었을 때, 그는 그의 삶과 역사를 바꾸는 중요한 결정을 했다.

히브리서 11:24~29을 읽어보라. 모세가 무엇을 포기했으며 그 결과 무엇을 마주해야 했는가? 모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당시 애굽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 중 하나였다. 나일강으로 인해 땅이 비옥했기 때문에 애굽은 곡물이 풍부했으며 부유하고 힘센 나라였다. 모세는 이런 나라의 일인자가 될 수 있었다. 애굽과 그 나라의 모든 보화가 그의 것이었을 터인데, 그것들의 유혹이 얼마나 강력했을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곳에서 누리던 영화와 쾌락과 부유함이 그에게 유혹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멸시받는 노예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걸기보다는 너무나 쉽게 그곳에 머무르기로 선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어서) 하지만 그의 선택은 어떠했는가?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다(히 11:25). 사실 모세만큼 큰 고통을 당한 사람도 없었다. 출애굽기는 모세가 겪어야 했던 고난과 시련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모든 시련 후에도 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참조, 민 20: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세의 선택이 옳았음을 알고 있다. 비록 살아 있는 동안에는 종종 자신의 선택에 대해 의문을 품었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묵상> 모세는 애굽의 영광을 버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랐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넘어서는 더 위대한 실체가 있음을 묵상해 보십시오.

<교훈>
모세는 애굽에 남기로 선택하고 바로의 궁전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기로 선택함으로 더 영원한 것을 얻게 되었다.

<적용> 세상에서 유혹을 당할 때, 어떻게 하면 모세처럼 더 큰 그림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을까요? 큰 그림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고귀한 모세의 선택 – “당시의 애굽은 모든 나라 중에 가장 세력 있고 발달된 문명국이었으므로, 모세는 그 나라의 미래의 군주로서 이 세상 최고의 영예를 이어받을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것보다 더 고귀한 것을 선택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유린당하고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의 영예를 포기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점에서 모세의 교육을 담당하셨다.”(교육, 62)

<기도>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더 영원하고 더 위대한 나라가 있음을 믿습니다. 사탄의 유혹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저의 모든 관심을 두지 않도록 깨어 있는 영성을 갖기 원하오니 날마다 저와 함께 동행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