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어린양과 성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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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7, 8)

두루마리 책이 무엇이기에?

본문의 두루마리(계 5:1, 2)는 무엇일까요? 성경이다, 요한계시록이다, 구원과 심판의 책이다 등의 논의가 분분합니다. 이럴 때는 문맥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지속해서 구약에서 모티브를 빌려옵니다. 모티브를 빌려온 에스겔이나 예레미야의 관심은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과 심판이었습니다. 지금도 온 우주의 관심은 성도들의 구원에 있습니다.

이 두루마리가 구원과 심판의 책이라고 할 때 어린양만이 이 책을 펼칠 합당한 권한이 있고 이십사 장로가 이런 사실을 확인해 주는 상황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계 5:5). 왜냐하면 어린양이 십자가에서 영원한 사망이라는 심판을 받으셨고 그것으로 인해 인류에게 구원을 제공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십사 장로는 그 사실의 증거이고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곱인을 친 그 두루마리가 말하는 내용 즉 요한 당시부터 재림까지의 역사의 시간 동안에 우리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을 어린양이 베푸시는 구원과 심판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 향은 성도의 기도

8절은 어린양이 이 두루마리를 취하신 사건과 성도들의 기도를 인과관계로 묶어줍니다. 요한계시록 5장의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취하시자 하나님의 백성들인 교회는 성도로 불립니다. 이제 그들의 기도는 제대로 된 기도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피 덕분에(계 5:9), 그리고 어린양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성령과 하나 되신 덕분에(6절),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드려지고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이 되었고 특히 땅에서 왕 노릇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닫힌 문을 열고 하늘의 열린 문에 들어간 하나님의 백성은 어린양과 그 피 덕택에 이제 성도가 되어 하늘의 구원과 심판 사건에 기도로 참여합니다. 그리고 땅에서는 왕 노릇 합니다. 우리는 성도, 나라, 제사장, 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릴 심판의 사건에서 이들은 두려움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할 제사장과 왕의 역할이 더 중요하고 두려워 떨 시간에 목자가 되신 어린양을 따라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계 7:17; 14:4).

기도가 제 삶에 응답되어 이 땅에서 제사장과 왕으로 주님의 구원과 심판을 잘 나타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