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아무것도 없이 집을 떠나야 했지만, 여전히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부유한 자가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했던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을 받기 위해 그의 어머니 리브가와 음모를 꾸몄다. 그 결과 그는 도망가거나 아니면 죽을 지도 모르는 잘못된 길에서 장년의 삶을 시작해야했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라반에게로 피신하여…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고 말했다(창 27:43~45). 야곱은 20년간 떠나 있어야 했고, 다시는 어머니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창세기 32:22~31을 읽어보라. 야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어떤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이 죄 많고 잘못이 많은 인간이 겸손과 회개와 자기 포기를 통해서 하늘의 임금과 겨루어 이겼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들을 떨리는 손으로 붙잡았으며, 사랑이 무한하신 분께서는 이 죄인의 호소를 물리칠 수 없으셨다. 속임수로 장자의 명분을 빼앗은 죄가 이제 그의 앞에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이 정하신 시간에 당신이 정하신 방법으로 이루실 그것을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고자 하였다. … 야곱은 그의 영혼이 오랫동안 갈망하던 축복을 받았다. 대신 들어앉는 자요, 속이는 자로서의 그의 죄는 사유하심을 받았다”(부조와 선지자, 197, 198).
창세기 49:29~33을 읽어보라. 비록 가나안에 야곱의 재산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지만, 자신의 장례와 관련하여 그의 아들들에게 어떤 지시를 했는가? 그 굴에 누가 장사 되어 있었는가? 야곱이 이와 같은 요청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어서) 성경은 세 명의 부조들과 그들의 아내들이 같은 굴에 장사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야곱은 하나님을 굳건히 신뢰했으며 자신을 이 땅에서 외국인이요 나그네로 여겼다(참조, 히 11:13). 여러 실수에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집을 떠났던 야곱은 부유한 사람이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묵상> 야곱은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대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축복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묵상해 보십시오.
<교훈>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아무것도 없이 집을 떠나야 했지만, 여전히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부유한 자가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적용> 우리가 애초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는 지금 어떤 선택을 마주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죄를 용서받아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음 – “야곱은 에서에 대한 그의 행동 가운데서 큰 죄를 범하였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였다. 그의 범죄는 용서를 받았고 그의 죄는 씻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임재의 나타나심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어디서나 사람들이 고집스럽게 죄를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을 때 그들은 멸망 당하였다.”(시대의 소망, 108)
<기도>
제가 저지른 수많은 잘못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넘어졌을지라도 다시 일어서서 하나님께로 나와 회개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