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목요일 장년 교과] 주님의 심판과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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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기자는 성소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죄의 문제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가졌다. 그곳은 그분의 법을 따라 은혜를 베풀고 또 심판을 베푸는 곳이다.

시편 96:6~10, 99:1~4, 132:7~9, 13~18을 읽어 보라.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는 어디이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악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이해하는 데 성소는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주님의 심판은 성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소는 악의 문제에 대한 시편 기자의 이해가 변화된 곳이다(시 73:17~20). “우림의 판결”(민 27:21)과 대제사장의 심판의 흉패(출 28:15, 28~30)에서 알 수 있듯이 성소는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로 지정되었다. 따라서 시편은 이제 곧 세상의 죄와 악을 심판하실 성소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자주 묘사한다.
성소에서 구원의 계획이 계시되었다. 이교에서 죄는 주로 주술 의식을 통해 제거해야 할 육체적 오점으로 여겨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경은 죄를 하나님의 도덕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다는 것은 그분이 공의와 의를 사랑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도 공의와 의를 추구해야 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
성소는 하나님의 보좌의 속죄소와 “의로운 제사”(신 33:19, 시 4:5)가 가리키는 대로 죄를 용서받고 의를 회복하는 장소이다.
하지만 “용서하시는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악한 행위를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시 99:8). 성소가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라는 사실을 실제로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끊임없이 자각하는 데서 나타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고 의로운 삶을 살 것을 요구한다.
주님의 심판이 성소에서 시작될 때 의인은 평안하겠지만 악인은 멸망할 것이다(시 132:13~18).

(이어서) 성소는 특히 대속죄일에 주님께서 심판자로 오실 것에 대한 환희에 찬 기대로 가득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시편은 거룩한 심판자, 즉 하늘 성소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계 11:15~19)가 속히 오실 것이라는 확신을 강화한다(시 96:13, 시 98:9).

<교훈> 시편 기자는 성소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죄의 문제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가졌다. 그곳은 그분의 법을 따라 은혜를 베풀고 또 심판을 베푸는 곳이다.

<묵상> 로마서 8:34을 읽어 보십시오.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하고 계신 일이 그분의 백성을 위한 좋은 소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보여 줍니까?

<적용> 하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이루시는 일이 나의 마음 속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심판 사업 ~ “심판은 오늘날 하늘에 있는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신속히, 얼마나 신속히 오늘날 살아 있는 자들의 사건이 취급될지 아무도 모른다. 엄숙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온 생애가 드러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490).

<기도> 성소에서 은혜를 베푸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사랑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부족한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항상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과의 언약을 따르는 의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