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월요일 어린이 교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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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요한복음 6장 11절)

예림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벼룩시장이 열려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작아진 옷을 기부하고, 친구들이 가지고 온 물건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는 거예요. 엄마와 시장에 내놓을 장난감과 인형을 고르다 보니, 사용하지 않지만 왠지 내놓기 아까운 물건들이 있었어요. 하나둘씩 빼다 보니 가져갈 물건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작년 벼룩시장은 친구들이 풍성하게 가져온 물건으로 벼룩시장이 활기찼고, 친구들과 기뻐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어요. 예림이는 장난감을 다시 챙기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수천 명이 넘었어요. 날이 저물어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어요. 예수님과 제자들에게는 음식을 살 돈도 먹을 음식도 없었어요. 제자 안드레가 “이곳에 음식이라곤 한 어린이가 가져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전부입니다.”라고 말씀드렸어요. 예수님은 그 음식을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본인이 먹기 위해 가져온 소중한 도시락을 아이는 기꺼이 내주었어요. 이 음식으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를 남기신 오병이어의 기적에는 이 어린아이의 아름다운 나눔이 있었어요.
언제나 풍성히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은 손길을 보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강율(교문리교회), 박소민(궁동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