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월요일 어린이기도력] 딱 달라붙은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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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장 39절)

담쟁이는 담을 기어오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담쟁이는 담장 위로 넘어가거나 큰 벽을 뒤덮기도 하고 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햇빛을 받습니다. 담쟁이는 항상 위로만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나 아래로, 땅으로도 퍼집니다. 가을이 되면 담쟁이 잎은 빨갛게 단풍이 들고 검은 알의 열매도 풍성하게 맺힙니다. 녹색 커튼 담쟁이덩굴로 벽이나 창을 가리면 그늘을 만들고 여름철 실내 온도를 2~3도 내려 주며 오염 물질도 흡수합니다.
담쟁이덩굴은 담장을 오를 때 아주 단단하게 붙어서 떼어 내기도 어렵고 떼어 낸다 해도 자국이 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딱 붙어 있을까요? 담쟁이의 개구리 발처럼 생긴 동그란 덩굴손이 담장에 달라붙으면 그 끝에서 미세한 털이 나와 벽의 아주 작은 틈이나 구멍으로 말려 들어갑니다. 그러면 뿌리에서 털끝으로 나오는 강력하고 노란 풀이 구멍을 메꾸면서 단단하게 달라붙습니다. 사람들은 강력한 친환경 접착제를 만들려고 담쟁이를 연구합니다.
담쟁이가 담장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께 꼭 붙어 있어야겠습니다. 담쟁이의 노란 풀은 예수님의 강한 사랑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아무것도 우리를 그분에게서 떼어 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딱 달라붙어서 하늘까지 타고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환희(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