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 1절)
민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참 잘해요. 조리사 선생님에게 “밥 맛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미화 담당 선생님에게 “저희들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매일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요. 이런 민서의 말 한마디에 선생님들은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민서처럼 감사함을 표현하는 일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어려워해요.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서 나병 환자 열 명을 만났어요. 그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어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고, 말씀대로 행동한 나병 환자는 병이 싹 나았어요. 고침을 받은 병자 중 아홉 명은 병이 나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그냥 자신들이 왔던 곳으로 돌아갔어요. 오직 한 명만 예수님께 다시 와 그 발 앞에 엎드려 찬미하고, 자신의 병을 낫게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어요. 가족들조차 멀리한 나병에서 나음을 받았으면 당연히 달려가 감사하다고 외칠 거 같은데 오직 한 명만 그 일을 행한 거예요.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고마워.’라고 표현할 사람들이 떠오르나요? 그들에게 다가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하루 보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주호, 박주안(송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