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첫 죽음, 첫 눈물

66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3, 4)

하나님은 사람이 범죄 하면 죽는다고 하고 뱀은 죽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을 불순종한 날, 아담과 하와는 죽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먼 훗날 언젠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력이 다한 날 죽는다는 뜻이었을까요?

그날 죽은 존재

인간의 범죄 한 날,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3장 15장에서 자신의 죽음과 사탄의 멸망을 말하는 구원의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말로만 약속하지 않으시고 남녀에게 가죽옷을 입혀주셨습니다. 그날 하나님의 아들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섰습니다.

하나님은 인류에게 가죽옷을 입히기 위해 우주 역사에 처음으로 살생을 하였습니다. 우주가 역사를 시작한 이래로 첫 피흘림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이 말 못 하는 짐승에게 투영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을 위해 죽어가는 이 한 마리 짐승에게 우리 대신 얼마나 미안했을까요?

그렇게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끊겨 죽은 존재인 인류에게 자신의 죽음을 옷 입혀주심으로 따스한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세상의 기후변화에 대항할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에덴을 떠난 다음에도 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인간이 범죄 한 날, 인간은 죽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린 짐승이 죽었습니다. 대신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거듭남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죄를 범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존재에게, 이라 저리 핑계만 되는 존재에게 주님은 일방적인 사랑을 선포하셨습니다. 원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상관없이 인류를 구원할 절대적인 사랑을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이 모든 구원의 기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