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월요일 장년 교과] 진영 내의 저주받은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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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은 탐심에 이끌려 하나님께서 절대 하지 말라고 한 일을 행함으로 온 나라에 불명예를 가져왔다. 우리도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그때는 분명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기 중 하나였다. 광야에서의 40년간의 방황을 마치고 그들은 마침내 약속의 땅에 들어서고 있었다. 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적인 기적을 통해 마른 땅을 밟고 요단강을 건넜다. 이 사건이 얼마나 인상 깊었던지, 가나안 땅에 있던 이방 왕들의 가슴이 녹아내렸으며 전의를 상실하게 되었다(수 5:1).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만난 첫 번째 큰 장애물은 높은 성벽으로 굳건히 방어된 여리고였다. 여리고를 함락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여호수아조차 말이다. 여호수아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성을 무너뜨릴 계획을 보여주셨고 그들은 그 계획을 따랐다. 그러나 그 놀라운 승리 직후에 상황은 정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여호수아 7장을 읽어보라. 여리고에서의 엄청난 승리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이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는가?

아간은 자신이 범인임이 밝혀졌을 때 그 물건들을 “탐내어 가졌나이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탐내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하마드(chmd)는 성경 다른 곳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다니엘 9:23에서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단어가 같은 어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간의 경우 하마드(chmd)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함락시킨 성에서 아무것도 취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이 있었음에도(수 6:18, 19) 아간은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바로 그 일을 함으로 온 나라에 불명예를 끼쳤다. 아이에서의 패배 후에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다.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수 7:9). 하나님께서는 이 승리들을 통해 주변 나라들에게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서 행하시는 당신의 능력과 역사를 나타내기 원하셨다. 그들의 승리는 다른 나람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증거가 되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서의 굴욕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증거의 효력을 약화시켰다.

<묵상> 탐심은 우리의 마음에 여러 가지 이유를 찾게 합니다. 아간이 자신의 행동을 얼마나 쉽게 정당화할 수 있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교훈> 아간은 탐심에 이끌려 하나님께서 절대 하지 말라고 한 일을 행함으로 온 나라에 불명예를 가져왔다. 우리도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적용> 잘못된 행동을 변명함으로 우리는 죄를 더합니다. 우리도 아간처럼 스스로를 합리화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탐욕의 무서운 결과 – “아간을 파멸시킨 무서운 죄는 모든 죄 중에 가장 흔하고 가장 경히 여겨지고 있는 탐욕에서 기인되었다. 다른 죄들은 조사하여 형벌하는 반면에 열째 계명을 유린한 죄는 좀체로 비난조차 받지 않는다. 이 죄가 얼마나 흉악하며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에 대하여는 아간의 역사에서 배울 수가 있다.”(부조와 선지자, 496)

<기도>
저의 탐심을 합리화하며 제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부리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정직한 마음과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며 사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