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월요일 어린이 교과] 헌신

65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2장 44절)

보람이는 담임선생님이 전근을 가신다는 말을 들었어요.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엄마에게 말씀드려 좋은 선물을 사 달라고 할까?’ 생각했지만 용돈으로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선물을 사 드리는 것이 의미 있을 거 같았어요. 예쁜 캐릭터가 그려진 볼펜과 메모지를 샀어요. 엄마의 도움을 받아 포장도 하고 정성껏 편지도 썼어요. 다른 친구들도 선물을 준비해 왔어요. 크고 값비싸 보이는 선물이었어요. 자신의 선물이 작아 보였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선생님에게 드렸어요.
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이 헌금 드리는 모습을 보고 계셨어요. 그 당시에는 성전 밖에 있는 헌금함에 헌금을 넣었어요. 부자들이 와서 많은 돈을 내는데, 한 가난한 과부가 동전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어요. 여인은 너무 적은 헌금을 가져왔기 때문에 주위를 살피고 동전 두 닢을 넣고 급히 그 자리를 떠났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과부가 드린 헌금이 다른 부자들이 드린 헌금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씀하셨어요. 동전 두 닢은 작은 액수지만 과부에게는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이였어요. 여인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자신이 가진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어요. 예수님은 그 마음을 아셨던 거예요.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우선으로 두는 하루 보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영, 최주영(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