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일요일 장년 교과] 근본적인 원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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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는 마음이 루시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했다는 점에서 탐심은 근본적인 원죄이며 우리가 피해야 할 매우 심각한 죄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에 어떻게 죄가 시작되었는지에 관한 질문이 자주 일어난다. 우리는 일부분이긴 하지만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다. 그 중심에는 탐심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렇다면 탐심은 궁극적인 원죄이다.

이사야 14:12~14을 읽어보라. 루시퍼의 타락에 관한 어떤 힌트를 발견할 수 있는가? 그의 타락에 있어 탐심이 어떤 역할을 했는가?

“하늘 무리들 중에 최고의 영광을 누리면서도 그는 자기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감히 창조주만이 받으실 수 있는 존경을 탐냈다. 그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들의 애정과 충성에 하나님을 최고로 삼도록 노력하는 대신에 그들의 봉사와 충절을 자기 자신이 받으려고 노력하였다. 이 천사장은 무한하신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부여하신 영광을 탐내고 그리스도만이 가지신 대권(大權)을 갈망하였다”(부조와 선지자, 35).

에베소서 5:5과 골로새서 3:5을 읽어보라. 바울은 탐심을 무엇과 동일시하고 있는가? 왜 그런가?

바울이 두 번이나 탐심을 우상 숭배와 동일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바울은 피조물을 창조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롬) 1:25)는 것을 죄라고 말한다. 즉,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너무나 원한 나머지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을 향한 욕망이 마음의 중심을 차지해 버리는 것이 바로 탐심이다.
루시퍼 또한 처음에는 그의 잘못된 욕망이 그를 어디로 인도할지 알지 못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생각과 연관된 유일한 계명인 탐심을 멀리하라는 계명에 순종할 때, 우리가 다른 계명들을 범하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멈출 수 있다(참조, 삼하 11).

<묵상> 루시퍼의 타락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죄는 사소한 탐심에서부터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가 탐심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교훈>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는 마음이 루시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했다는 점에서 탐심은 근본적인 원죄이며 우리가 피해야 할 매우 심각한 죄이다.

<적용> 디모데전서 6:6, 7을 읽어보십시오. 루스벨은 자신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음으로 반항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족하는 마음은 우리를 탐심으로부터 어떻게 보호해 줄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천사장이 타락한 이유 – “루스벨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들의 사랑과 충성의 첫째 자리를 차지하시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에 그들의 봉사와 경배를 자기가 받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 천사들의 군주 루스벨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에게 주신 영예를 탐한 나머지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행사할 수 있는 큰 권세를 동경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494)

<기도>
내 것이 아닌 것을 자꾸만 쳐다보면서 욕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 되었든, 자리가 되었든, 영향력이 되었든, 저의 마음을 죄악으로 이끄는 탐심을 과감히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