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월요일 장년 교과] 고난받는 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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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2편은 인류의 죄를 위해 당하는 메시아의 고난에 대한 기록이다. 죄악의 극심한 고통 중에도 그는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고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다.

시편 22편과 시편 118:22을 읽어 보라. 메시아는 자신이 구원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으셨는가?

많은 시편이 고난받고 버림받으신 메시아의 극심한 고통을 기록하고 있다(시 42:, 88:, 102:). 시편 22편은 메시아에 관한 직접적인 예언이다. 그것은 이 시편의 많은 세부 사항이 역사적으로 다윗 왕이 아닌 그리스도의 죽음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시편 22:1의 말씀으로 기도하셨다(마 27:46).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심으로 아버지로부터 분리된 고통은 그 두 분의 친밀함, 즉 비교할 수 없는 하나됨의 정도를 통해서만 가늠해 볼 수 있다(요 1:1, 2, 10:30). 그러나 어떤 크고 깊은 고통도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연합을 깨뜨릴 수 없었다. 완전히 버림받은 가운데 맞닥뜨린 깊은 절망 속에서도 그리스도는 조건 없이 자신을 아버지께 의탁하셨다.
“우리의 대리자요 보증인이 되시는 그리스도께 우리 모두의 죄가 놓여졌다. 우리를 율법의 정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그분은 범죄자로 헤아림을 받으셨다. 아담의 모든 자손의 죄가 그분의 마음을 눌렀다. 불법으로 인하여 생긴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부하심 곧 그분의 무서운 진노가 당신의 아들의 영혼을 전율하게 만들었다”(시대의 소망, 753).
힘센 황소, 울부짖는 사자의 입, 개들과 같은 위협적인 동물의 모습은 잘못 없는 무력한 벌레에 비유된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시간에 겪었던 사람들의 잔인함과 적대감을 부각한다. 시편 22편은 아버지께 드린 말로(시 22:1, 8, 마 27:43) 예수를 조롱했던 군중들의 독설과 예수님의 옷을 나누는 군인들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기록한다(시 22:18, 마 27:35). 당시 사람들은 그들이 짓밟으려 했던 ‘벌레’가 성전의 주요 ‘모퉁이 돌’이 되어 성전의 기초를 굳게 할 것임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시 118:22).

(이어서) 그러나 거절당한 메시아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마 21:42, 행 4:10~12).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에게 거절당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하나님의 영적 성전의 살아 있는 “모퉁이 돌”로 삼으심으로 그의 아들을 영화롭게 하셨다(엡 2:20~22, 벧전 2:4~8).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인 이 돌은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돌이 될 것이다(사 8:14, 마 21:44).

<교훈> 시편 22편은 인류의 죄를 위해 당하는 메시아의 고난에 대한 기록이다. 죄악의 극심한 고통 중에도 그는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고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다.

<묵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을 몸소 당하셨음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그가 우리를 대신해 고난받으셨다는 사실이 지금 우리가 사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합니까? 당신이 그토록 죄를 미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그분이 약속된 메시아라는 강력한 증거를 주심으로써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인하여 겪게 될 쓰라린 슬픔과 실망 중에서도 저들의 확신을 완전히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자 계획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를 변화산에 보내셔서 그분의 고난과 죽음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하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과 이야기할 상대로 천사들을 보내지 않으시고 지상에서 고난을 경험한 자들을 보내셨다”(초기문집, 162).

<기도> 주님이 우리를 위해 당한 고통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심한 고통 때문에 주님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 중에도 우리를 위하시고 기억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