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화요일 장년기도력] 성령의 충만함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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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행 2:2~4)

성령님은 기다리며 기도하는 제자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가득 채울 정도로 충만히 임했습니다. 무한하신 분께서는 자신의 교회에 자신을 능력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여러 시대 동안 이 감화력은 억제된 듯했는데 이제 하늘은 성령님의 풍성한 은혜를 교회에 부어 줄 수 있게 되어 기뻐하였습니다(행적, 38).
사도 시대에 성령님을 부어 주신 것은 ‘이른 비’였고, 그 결과는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늦은 비는 더욱 풍성할 것입니다(ST, 1914. 2. 17.).

이 세상 끝 날까지 성령님의 임재는 참된 교회에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추수 끝이 가까울 때 인자의 오심을 대비하여 교회를 준비시키기 위해 영적인 은혜의 특별한 부어 주심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부어 주심은 늦은 비로 비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봄비가 올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주시겠다고 약속한 이 능력을 위하여 추수의 주인에게 탄원을 올려야 합니다. 그 응답으로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가 “소낙비를 내려서…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끊임없이 새로운 은혜를 공급받는 사람만이 매일의 필요에 상응하는 능력과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재능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능력을 특별히 부어 주심으로 영혼 구원의 기적적인 재능을 받는 미래의 어느 때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께 굴복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사용하시려는 목적에 적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날마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봉사할 기회를 활용합니다. 가정에서 대수롭지 않은 노동을 할 때든 유용한 공공 분야에서 일할 때든, 그들은 어느 곳에 있든지 날마다 주님을 증언합니다(행적,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