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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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왕상 18:3, 4).

엘리야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가서 여호와의 말씀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내리지 않으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엘리야는 아합 왕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도망 다녔습니다. 그는 숨어다니며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그릿 시내에서는 까마귀가 가져다주는 떡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는 사르밧 과부의 집에서 곡식 가루와 기름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여호와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였습니다(왕상 17:3-24).

3년 동안의 기근이 있은 후에,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고 여호와의 불이 내리게 하였고 온 백성은 이것을 보고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39절)라고 고백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에서 모든 백성이 처음으로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일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엘리야는 이 일의 선두에 섰습니다.

오바댜

오바댜는 아합 왕의 측근으로 왕궁에서 일했습니다. 아합은 바알 숭배자였지만,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였습니다(왕상 18:3). 그러나 그는 아합이 우상 숭배하는 일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대담하게 아합을 정죄하거나 자기 일을 그만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바댜는 아합의 일을 도우면서도,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이려 했을 때에는 선지자 100명을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습니다(4절).

엘리야와 오바댜 중에 누가 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입니까? 엘리야가 시내와 촌으로 도망 다닐 때, 오바댜는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을 먹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자기 한 몸 챙기며 도망 다닐 때, 오바댜는 100명의 선지자들의 목숨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전체를 요동시킬 정도로 기근을 선포하고 갈멜산에서 거짓 선지자 850명을 죽였지만, 오바댜는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켰습니다.

누가 더 위대했는지, 더 행복했는지, 더 편하게 살았는지에 대해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서로가 대신할 수 없는 자기의 사명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본분이었고 그들에게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기도) 오늘 내가 서야 할 자리를 알게 하시고 그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