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일요일 장년 교과] 우선순위 바르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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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인이 되기에 앞서 하나님께 대한 영적, 재정적 헌신을 분명히 서약한 후 인생을 계획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다.

전도서 12:1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이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인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 의식주와 같은 삶의 기본적인 필요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삶의 여러 가지 필요들 속에서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가르쳐주신 것이었다. 나이가 들어 신앙을 시작했기에 어린 시절 예수님을 위한 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청지기 생활과 관련하여 올바른 결정을 할 기회가 남아있다.
창세기 28:20~22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야곱은 그의 삶에서 중요한 영적, 재정적 선택을 했다. 야곱의 꿈 속에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창 28:13)고 소개하셨다. 그리고 야곱은 하나님께 서약하면서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창 28:21)이라고 말했다.

창세기 29:9~20을 읽어보라. 야곱의 삶에서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야곱이 하나님께 영적, 재정적 헌신을 서약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도하여 우물가에서 라헬을 만나게 하셨다(참조, 창 29:9~20). 결혼을 결심하기에 앞서 영적인 결정과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대의 배우자가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람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인가? 이 사람이 어떤 직업을 갖게 될 것인가? 내가 어떤 사람의 인생에 동참하게 되는 것인가? 이 외에도 결혼 결심에 앞서 확인해야 할 질문들이 있다. 이 사람의 교육 수준은 어떠한가? 결혼 생활 중에 얼마만큼의 빚을 갚아야 하는가? 이런 상황들을 나의 책임의 일부분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것인가?

<묵상>
그대는 결혼이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결정했었는지 생각해 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교훈>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인이 되기에 앞서 하나님께 대한 영적, 재정적 헌신을 분명히 서약한 후 인생을 계획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다.

<적용> 고린도후서 6:14, 15을 읽어보십시오. 배우자를 찾기 위해 권면한 원칙이지만 이것을 우리의 재정적인 우선순위를 세우는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영적인 일을 먼저 하라 –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속적 관심사들이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독점하여 하나님께서 우선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등한히 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그 사업에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치셨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14)

<기도>
빠르게 흘러가는 인생이라는 시간 앞에 떠 밀려가듯 살지 말고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살아야 함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쳐진 제물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