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이름 없는 선지자를 통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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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왕상 13:32).

진짜가 가짜에게 속다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의 뇌물을 거부하고 여호와의 말씀이 명령한 대로 유다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그때 벧엘의 한 늙은 선지자가 그를 만나러 와서 말했습니다.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18, 19절).

하나님의 사람은 같은 선지자라는 말에 속고 말았습니다. 그가 먼 길을 왔기 때문에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서 힘들었던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속은 것은 속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말씀이 취소된 것인지, 그에게 말을 한 사람이 진짜 하나님의 선지자인지 분명하게 살펴야 했습니다.

가짜에게 진짜가 임하다

거짓 선지자에게 진짜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20-22절). 이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24-25절).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어겼으므로”(26절) 사자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우리의 시각에서는 정말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32절).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경고를 듣고 돌이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각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왕 13장 21절이 말하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과 신명기에서 반복되는 여호와의 명령은 같은 단어를 쓰며 같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열왕기에서 왕들에게 임한 축복과 징벌은 신명기의 축복과 저주의 성취들입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모압의 평지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라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로 돌이키라는 동일한 경고가 오늘의 우리에게도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명이 걸린 일입니다.

기도) 주님이 주신 말씀과 명령에 생명의 가치를 두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