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안식일 어린이 교과]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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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장 11절)

형록이는 국어 시간에 ‘인어 공주’ 이야기를 들었어요. 왕자의 목숨을 구하고도 바위에 숨고,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 대신 사람의 다리를 원했던 인어 공주. 왕자와 결혼까진 못해도 목숨을 구한 생명의 은인으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고, 비록 사람의 다리는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바다의 공주로 살 수 있었을 텐데 가지지 못한 것에만 마음을 두는 인어 공주가 안쓰럽게 여겨졌어요.
형록이의 부모님은 형록이가 무엇을 잘해서가 아니라 형록이 자체만으로 사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늘 말해 주세요. 형록이가 거의 잠들 무렵 엄마가 아빠에게 “여보, 나는 형록이가 우리 아들이라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걸 들었어요. 형록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걸 늘 기억하고 있어요. 침례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침례를 받으라고 했어요. 본인은 사람들을 회개시키려 침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신 분이라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실 거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예수님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어요.
누가 침례를 주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음성을 들으셨으니까요. 우리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 딸이라 불러 주세요. 우리의 신분이 하늘나라의 왕자, 공주임을 기억하는 하루 보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지성(부산동래교회), 김예준(삼육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