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목요일 장년 교과] 욥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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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욥은 사탄의 시험이 있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던 의로운 사람이었다.

욥기 1:8을 읽어보라. 하나님께서 욥을 어떻게 설명하셨는가?

하나님께서 친히 “온전”하고 “정직”하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욥은 당시 지구상의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사람이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친히 욥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욥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재난을 경험한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처음 욥에 대해 하신 말씀은, 곧 지구상에 그와 같이 완벽하고 정직한 사람이 없다는 말씀을 반복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마디를 추가하셨다.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욥 2:3) 욥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우리는 그에게 일어난 예상치 못한 재난과 아내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버리기를 거부한 욥의 모습을 통해 그의 온전함과 정직함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욥기는 이 책의 이야기가 펼쳐지기 전에 있었던 욥의 삶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을 보여준다.

욥기 29:12~16을 읽어보라. 이곳에 우리에게 욥의 성품의 비밀을 알게 해주는 어떤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가?

여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욥 29:16)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욥은 남루한 차림의 거지가 그에게 다가와서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욥은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 나섰으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었다.
엘렌 G. 화잇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이 그들의 필요에 대하여 그대의 주의를 환기시키기까지 기다리지 말라. 욥처럼 행동하라. 알지 못했던 것을 그는 찾아내었다. 사정을 알아보기 위한 여행을 통해 필요한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가장 잘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길을 연구하라”(교회증언 5권, 151).

(이어서) 욥의 행동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이라 말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뛰어넘는다. 하나님의 자원을 관리하는 신실한 청지기는 재정을 이렇게 관리할 것이다.

<묵상>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조차 쉽지 않은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욥이 보여준 모본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교훈>
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욥은 사탄의 시험이 있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던 의로운 사람이었다.

<적용> 이사야 58:6~8을 읽어보십시오. 여기에 기록된 오래 전의 말씀을 어떻게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욥처럼 돕고 필요를 채워주라 – “어떤 이들은 가난의 철 채찍 아래에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어떤 이는 질병으로, 어떤 이는 가슴을 에이는 아픔과 절망 우울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욥처럼 그대는 맹인에게는 눈이 되고 저는 자에게는 발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들에게 가장 필요로 되는 도움과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그대가 알지 못하는 원인을 조사하고 그것을 발견해 내야 한다.”(교회증언 3권, 530)

<기도>
자신이 가진 것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왔던 욥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지를 깨닫습니다. 이 깨달음이 삶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