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수요일 장년 교과] 삭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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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는 젊은 부자 법관과는 달리 자신의 재물을 숭배하고 있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회심의 증거로 자기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삭개오는 미움의 대상인 로마인을 위해서 세리로 일하며 큰돈을 번 부유한 유대인이었다. 그런 이유로, 또 세리들이 실제로 받아야 하는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삭개오는 미움을 받았으며 “죄인”이라 불렸다.
삭개오는 무역을 위해 많은 상인들이 오가는 길 위에 있던 여리고라는 마을에 살았다. 삭개오와 예수님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삭개오는 영적 확신을 경험하였고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이루고자 했다. 그는 예수님에 관해 들었으며 그분을 만나고 싶었다. 예수님과 그분의 일행이 그날 여리고에 도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 가운데 여리고를 지나셔야 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하신 첫 마디는 예수님께서 그 마을에 도착하시기 전부터 그에 대해 알고 계셨음을 보여주었다.

누가복음 19:1~10을 읽어보라. 예수님을 만난 부자 삭개오와 젊은 부자 법관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는가?

삭개오와 젊은 부자 법관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부자였고,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으며, 영생을 얻기 원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의 공통점은 여기까지였다.
삭개오가 가난한 자들에게 “소유의 절반”(눅 19:8)을 주겠다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 그것을 참된 회심의 표시로 받아주셨음을 주목해 보라.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삭개오야, 미안하지만 젊은 부자 법관과 마찬가지로 네가 가진 것을 전부 다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절반은 충분치 않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왜 그러셨을까? 삭개오는 그가 가진 재물을 소중히 여기기는 했지만 젊은 부자 법관과 달리 재물이 삭개오에게 우상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모르지만, 가난한 자들에게 돈을 주겠다고 먼저 이야기한 것은 삭개오였다. 이와는 반대로 젊은 부자 법관의 경우 예수님께서 먼저 모든 것을 다 나누어 주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재물이 그를 망쳐버릴 것이었다. 다른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삭개오 역시 재물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었지만, 삭개오는 자기 자신과 재물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있었다.

<묵상> 부자 법관에게 내 소유의 전부를 팔라고 하셨지만 예수님께서 실제로 원하셨던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요?(눅 19:8)

<교훈>
삭개오는 젊은 부자 법관과는 달리 자신의 재물을 숭배하고 있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회심의 증거로 자기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적용> 삭개오는 자신이 준비한 방식으로 재물과의 관계를 올바로 정립했습니다. 예수님께 칭찬받은 삭개오처럼 재물과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하도록 기도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부자 청년 관원이 예수에게서 돌아설 때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란 주의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놀랐었다. 그들은 서로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하며 놀라서 부르짖었었다. 이제 제자들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진실함을 입증하는 예증을 보았다(막 10:24, 26; 눅 18:27). 제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부자가 어떻게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았다”(시대의 소망, 555).

<기도>
부와 재물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에 참된 회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재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덜 가진 자들에게 베풀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