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돌은 신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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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사무엘상 7장 12절)

흙 위에 쓴 글씨는 쉽게 지워집니다. 돌에 새긴 글씨는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고 보존됩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돌을 기념비로 삼았고 ‘에벤에셀’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두 돌비에 기록해 모세에게 주셨고 지성소 법궤 안에 보관하도록 하셨습니다.
땅의 주성분이 흙이지만, 흙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돌이 있어야 토양이 단단해집니다. 돌, 즉 암석의 주요 성분은 ‘산소’와 ‘규소’입니다. 암석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퇴적물이 굳어져 만들어진 퇴적암, 마그마나 용암이 식어서 굳어진 화성암 그리고 퇴적암과 화성암이 변성되어 만들어진 변성암이 있습니다. 석탄은 퇴적암의 일종입니다.
모래도 돌일까요? 돌이라고 할 수도 있고, 흙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자갈은 돌입니다. 바위도 돌입니다. 흙만 가지고 산을 만들 수 있을까요? 돌과 바위가 있어야 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흙과 돌로 땅을 만드시고, 흙과 돌과 바위로 산을 만드셨습니다.
흔한 게 돌이지만 돌은 신비합니다. 이상하고 신비한 돌들을 수집해 놓은 것을 수석(壽石)이라고 합니다. 수석만 신비한 것이 아닙니다. 제 눈에는 모래, 자갈, 바위 등 모든 돌이 신비할 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돌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윤정(청량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