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순종으로 평화와 행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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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그리스도처럼 될 수 있다는, 하나님 율법의 모든 원칙에 순종할 수 있다는 놀라운 가능성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서 이 조건을 이룰 능력이 전혀 없다. 인간에게 유익한 것은 모두 그리스도에게서 말미암는다. 성경은 구원받기 전에 먼저 거룩함을 입어야 한다고 선언하며 이 거룩함은 진리이신 성령의 훈육과 제어에 우리가 복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인간은 그리스도의 의라는 향에 의해서만 완전히 순종할 수 있다. 이 향은 모든 참된 순종의 행위를 거룩한 향기로 채워 준다. 우리는 병든 영혼을 치유해 달라고 구주께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승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지혜와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이것은 주님의 것이다. 겸손히 통회하며 도움을 구하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주신다.
…한때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사랑하던 사람이 어둠 속에 방황하는 이유는 자신감과 오만으로 자기의 성향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들은 평화와 행복이 유일한 길인 주님의 길을 따르지 않았다. 불순종했기에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복에서 멀어졌다. 순종했다면 그들은 그분의 능력으로 힘차게 나아갔을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신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그렇기에 하늘의 선물을 거부한 사람은 정죄를 받는다. 위대한 마지막 날, 순종과 불순종으로 상벌이 나뉘는 그날, 온 지구를 주관하는 재판관 앞에 선 사람들에게 갈보리 십자가가 선명하게 나타나 영생을 선사할 것이다. 타락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은 알게 될 것이다. 계속해서 반역의 길을 걸으며 사탄의 편을 선택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경멸하던 이들 때문에 하나님이 얼마나 큰 모욕을 당했는지를 그들은 알게 될 것이다. 자신들은 이 율법에 순종했기에 생명과 건강과 번영과 영원한 유익을 얻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6년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