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룻,참신앙의진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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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

룻이 홀로 남겨진 시어머니 나오미가 당할 어려움에 대해서 눈감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 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를 댄다 해도 합리화되지 않습니다. 나오미 를 돌보라는 것이 마음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래서 룻은 나오미를 버리 고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참 신앙의 증거는 무엇인가요?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라고 말씀합니다.
룻은 나오미로부터 신앙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시어머니를 따라가면 고생길이라는 것을 알 았지만, 그녀는 기쁘게 그 모든 고생을 감수합니다. 늙은 시어머니를 기쁜 마음으로 봉양합 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었으니까요.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늘과 맞닿 아 있는 정신입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옥스퍼드 대학을 장학생으로 들어간 수재였습니다. 그는 그 대학에 서 26세에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옥스퍼드대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무 신론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함께 방을 쓰던 동료 신학생의 고상한 삶을 보며 기독교에 깊은 흥미를 느낍니다. 뭔가 다른 세계를 느꼈지요. 보통 무신론자들은 겉으로 명랑해도 우울한 그늘을숨기기어려운데그가대학에서만난그리스도인들은매우긍정적이었고희생적이었 습니다. 결국, 맥그래스는 거기서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도 그대로 남아 교수로 일하면서 당대 유명한 복음주의 신학자인 제임스 패커와 존 스토트에게서 신학을 공 부하고 2001년에 역사신학과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게 됩니다.
맥그래스는 오늘날 자연과학 박사학위를 갖고, 동시에 기독교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가진 유일한 사람으로서 ‘과학의 문제에 대해 과학으로 답할 수 있는 유일한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그는 리처드 도킨스가 <만들어진 신>을 출간하여 세계적인 무신론 논쟁을 일으켰을 때 그에 대해 과학적으로 응수하고 신학적으로 비판하여 기독교를 변호하였습니 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보여준 고상한 삶이 낳은 아름 다운 열매임이 틀림없습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