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무엇이 더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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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왕상 9:4).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성전에

성전 봉헌식에서 솔로몬은 희생제물을 드렸는데 자그만치 소가 22,000마리였고 양이 120,000마리였습니다. 여호와 앞 놋 제단이 감당할 수 없어서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여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왕상 8:63, 64).

봉헌식을 마치고 여호와께서 예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번에는 꿈이 아니라 친히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드린 희생제물에 대해서는 일절 말씀이 없으시고 솔로몬이 드린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왕상 9:3).

그런데 여기에 조건이 있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4절), 성전도, 이스라엘의 왕위도 견고할 것이었습니다.

성전을 던져버리리니

그러나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6, 7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성전에는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있을 것이고,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면 이 성전이라도 던져 버릴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희생제물, 기도, 성전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예전에 기브온에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을 때도 하셨던 말씀입니다(왕상 3:14).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도)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을 저희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