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최고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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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행 16:9)

하나님은 진리를 아는 자들에게 개인적인 노력을 요구하십니다. 흑암과 오류 가운데 있는 지역 사회로, 외국의 선교지로 가서 사회의 새로운 계층과 친분을 나누고 주님의 사업을 위해 지혜롭고 꾸준하게 일하라고 그분은 그리스도인 가족들에게 요구하십니다. 이 부르심에 응하려면 반드시 자아 희생을 경험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든 장애물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영혼들은 소망도 없이, 하나님도 없이 세상에서 죽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 정말 수많은 사람이 세속적 이익과 학문적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한 지역도 마다 않고 상업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나라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거처를 옮기고 빛과 진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가족을 이주시켜 가면서 자기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모본으로 보여 줄 사람들은 대체 어디 있습니까?
마게도냐의 부르짖음이 세계 각처에서 들려오고, 사람들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확실한 반응이 없을까요? 그리스도의 영에 사로잡혀 세상의 구원을 위해 자기 생명을 주신 분의 모본을 따를 사람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단호하고 자아 부정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고의 선교사께서 우리의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지 보여 주시려고 우리 앞서 걸어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려는 이들을 위해 정확한 노선을 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재물을 가진 사람들은 이중의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재물을 그들에게 위탁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러 분야에 있는 하나님의 일을 촉진해야 할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진리의 금 사슬이 영혼을 하나님의 보좌에 붙들어 매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먼 곳에 가서 주님의 선물로 장사하고 저 너머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지식을 전파해야 합니다.

『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