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월요일 장년 교과] 큰 성 바벨론 (사 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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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를 멸망시키고 그 백성을 억압하며 큰 고통을 가했던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에 의해 멸망했으며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해방이 임했다.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그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사 13:19~20).

기원전 626년에 갈대아 사람 나보폴라사르는 스스로 바벨론 왕이 됨으로써 신바빌로니아 왕조를 세웠다. 그는 메디아와 함께 앗수르를 정복하고 바벨론의 옛 영광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그의 아들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은 유다를 정복하고 그 백성을 유배시켰다.
바벨론의 도성은 결국 어떻게 멸망했는가?(다니엘 5장 참고)
바벨론은 기원전 539년에 메디아-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키루스)가 그 도성을 점령했을 때(단 5장 참고), 영원히 주권을 잃고 말았다. 기원전 482년에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는 바벨론이 페르시아의 지배에 대항하여 일으킨 반란을 난폭하게 진압했다. 그는 바벨론의 주신(主神)인 ‘마르둑’의 신상을 제거하고, 몇 개의 요새와 신전을 완전히 파괴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제는 주전 331년에 페르시아로부터 전투 없이 바벨론을 빼앗고 잠시 동안이나마 그곳을 제국의 동쪽 수도로 만들고자 구상했지만, 그 후 몇 세기 동안 바벨론은 쇠퇴해 갔다. 기원후 198년에 로마인 셉티무스 세베루스가 그 도시를 발견했을 때 바벨론은 완전히 황폐해진 상태였다. 그렇게 위대한 도성은 끝내 버려졌다. 오늘날 몇몇 이라크 주민들이 고대 바벨론 도성의 일부 지역에 살고 있지만 그곳을 이전처럼 재건하지는 않고 있다.
바벨론에 임한 심판(사 13장 참고)은 그 나라에 의해 억압받던 야곱의 자손들을 해방시켜 주었다(사 14:1~3). 이 일은 기원전 539년에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함으로 성취되었다. 비록 고레스는 그 도성을 파괴하지는 않았으나 그것은 바벨론에 임할 종말의 시초가 되었으며, 그 도성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되었다.

교훈 : 유다를 멸망시키고 그 백성을 억압하며 큰 고통을 가했던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에 의해 멸망했으며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해방이 임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바벨론이 황폐하게 되리라는 예언이 얼마나 어이없고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처럼 들렸을까요?(사 13장 참고)

(이어서) 이사야 13장은 바벨론의 몰락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극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그 성을 정복한 용사들은 하나님의 도구였다(2~5절). 심판의 시기를 가리켜 ‘여호와의 날’(6, 9절)이라 불렀으며, 하나님의 진노는 너무나도 강력하여 하늘의 별들과 해와 달과 및 온 천지에 영향을 미친다(10, 13절). 이를 사사기 5장과 비교해보라.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는 여호와가 나오실 때에 땅이 흔들리고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고 묘사한다(삿 5:4). 삿 5:20~21은 이방 압제자와 싸우는 과정에서 별을 포함하여 천연계의 요소들을 등장시킨다.

적용 :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예언의 기별을 얼마나 어리석게 볼까요? 우리는 현재까지 성취된 예언들을 토대로 그것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증거 – “페르시아의 정복군이 예기치 않게 바벨론의 수도 한복판을 뚫고 들어감으로 유대인들은 그들의 압박자들이 돌연히 멸망할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문자 그대로 성취되는 충분한 증거를 보았다. 이 일은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열국의 사건들을 통제하고 계신다는 현저한 표징이 되었다”(선지자와 왕, 552).

기도
아버지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기별을 신뢰합니다. 한 치의 오차 없이 성취된 예언을 보고 마지막 때에 관한 예언도 믿기 원합니다. 그날이 도둑처럼 임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