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일요일 장년 교과] 노동의 여러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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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노동은 고역이고 피하고 싶은 의무이며 누군가에게는 삶의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표현하는 통로이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전 3:12~13).

‘일’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그러나 단음절의 이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부득이 우리는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고, 납부금을 지불하며, 곤란한 때를 대비해 소정의 금액을 저축하기 위해 일을 한다. 때로 직장을 잃는다는 것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견디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다.
일은 사람에게 자존감을 가져다준다. 일반적으로 일은 ‘당신의 직업이 무엇인가?’ 또는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가능한 한 유급 또는 자원봉사 또는 시간제라도 계속 일을 하려고 한다. 직장은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를 제공한다. 일하는 십대에게는 비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창 3:19을 읽어보라. 이것은 어떤 문맥에서 나온 말씀인가? 이것은 일의 또 다른 측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타락 이전에도 있었던 노동은 타락 이후에 갑자기 변질되었다. 여기에 우리가 참고해야 할 일의 또 다른 측면이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일은 죽어서야 끝날 매일의 고역에 불과하다. 그들은 아직 건강할 때도 은퇴를 희망하며 자신들이 경시하는 직장에서 일한다. 반면 어떤 이들에게는 일이 삶보다 더 중요하다. 그들에게 일은 생활의 중심이자 그 개인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정체성의 근원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일이 없으면 우울해지고 방향감각을 상실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들은 은퇴 후에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주저앉으면서 때로 조기에 사망한다.

교훈 : 누군가에게 노동은 고역이고 피하고 싶은 의무이며 누군가에게는 삶의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표현하는 통로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그대의 삶에 어떤 의미입니까?
(이어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할 수 있는지를 배워야 한다. 일은 경제적인 필요 그 이상이며, 사람은 피고용인 그 이상이다. 제대로 이해한다면 일생의 직업은 사역의 통로이자 주님과의 관계의 표현이다. 교사의 임무 중 하나는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재능과 하나님이 주신 관심사가 세상의 필요와 교차하는 지점에서 직업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적용 : 그대가 자신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축복과 기쁨이 돼야 할 노동 –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유익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어떤 일을 찾아서 행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노동을 축복으로 지정하셨는데 오직 부지런한 일꾼만이 인생의 참된 축복과 기쁨을 발견한다. 부모의 부담을 분담하면서 가사에서 그들의 맡은 일을 즐겨 감당하는 유년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인정하심이 신실한 보증으로 임한다”(시대의 소망, 73).

기도
아버지, 저에게 일할 수 있는 시간과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맡겨진 소임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좋은 감화를 끼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