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예수님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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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골 1:15).

골로새서의 요점은 기독론 즉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 진리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에베소 인근에 있으며 바울과 함께 에베소 교회에서 동역했던 에바브라가 세운 교회입니다. 그 교회에는 구원을 받으려면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하다는 주장과 함께 당시 그리스 로마 세계에 팽배했던 영지주의의 초기 형태가 교회를 어렵게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골 1:6)

에바브로를 통해 골로새 형제들은 진리의 말씀인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 은혜는 열매를 맺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 성도에 대한 사랑,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나타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하나님을 아는 일에 자라납니다. 주님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속량 즉 죄사함을 얻게 해 주십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는 구속주로 우리를 자신의 나라에 살게 하시며 믿음, 소망,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입니다(1-14절).

창조주이자 교회의 머리

예수님이 구원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고 하나님 앞에 우리를 위해 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을 창세기 1장 26, 27절의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는 피조물보다 먼저 계신 자이며 만물이 그분 안에서 함께 창조되었습니다. 그렇게 창조주이고 구속주이기에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정리하면 예수님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무엇이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추가할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단일 뿐입니다.

이런 주님에 대한 믿음에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 흔들리지 아니하면 우리는 복음의 일꾼으로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일을 합니다.

모든 창조와 구속이 예수에서 시작되어 예수로 성취되기에 그리스도는 영광의 소망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과 함께 다른 이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세우기 위해 그분의 역사하심에 따라 오늘 힘을 다해 수고합니다(15-29절)

내 마음과 생애에서 이단을 벗어나게 하소서. 흑암의 권세가 아닌 주님의 나라에 살게 하소서.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