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사울은 왜 버림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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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삼상 15:26).

불순종한 사울 왕

암몬에게 승리한 후에, 사울 왕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백성들을 돌려보내고 자기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사무엘이 와서 블레셋과의 싸움을 위해서 온전한 번제를 드리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조급한 마음에 자기 마음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제 아말렉과의 싸움에서도 그들을 온전히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다 지키지 않고 좋은 것들은 남겨두었습니다.

사울이 암몬과의 전쟁 이후 왕으로 널리 인정을 받은 다음부터 그의 생애는 불순종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순종의 연속이 그가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은 이유입니까?

회개하지 않은 사울 왕

사울 왕이 불순종했기에 완전히 버림을 받았다면, 사울을 위해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삼상 15:11)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왜 아말렉을 온전히 진멸하지 않았는지 묻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22, 23절)고 간절히 그리고 강하게 호소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사무엘이 정말 바라는 것은 사울이 회개하여 돌이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로 하여금 사울에게 가서 이런 호소를 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사울이 회개하여 돌이키기를 바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24절)라고 입술로는 고백을 하였지만, 그 뒤에 이어진 말은 회개가 아닌 핑계였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라”(24절). 그렇게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고 하나님도 회개치 않는 그를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26절). 그가 버림을 받은 것은 연속적인 불순종도 원인이었지만, 더 큰 이유는 계속해서 회개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도) 불순종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진심으로 회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