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주 안에서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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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빌 3: 1, 2).

다른 곳이 아니라 주 안에서 기뻐하라

빌립보 교회도 다른 교회들처럼 구원을 받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거짓 가르침이 들어와 있습니다. 외적인 어려움 중에도 기쁨이 넘치는 빌립보 교회는 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육체를 신뢰하고 몸을 상하게 하는 할례를 자랑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져 있었습니다(빌 3: 2,3)

바울은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할례도 받았고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고 바리새인이며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 주 안에서의 기쁨을 발견한 후로는 유익한 줄 알았던 그 모든 것이 사실은 해를 입히는 것이고 배설물이라고 말합니다(3-8절).

진정한 기쁨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에 있습니다. 주 안에서 발견되어야 그리스도를 믿는 의에 거할 수 있습니다. 그 때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8-10절).

오늘 내가 무엇을 자랑하였는지 돌아봅니다. 알량한 나의 업적과 믿음, 지식, 자녀들의 어떠함 등은 모두 배설물입니다. 그리스도 외의 어떠한 기쁨도 전부 똥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게 하지 못하는 모든 것은 내 몸에서 흘러나오는 악취입니다(11절).

푯대를 향하여

그러나 누가 여기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바울도 여전히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기억이 남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그런 유혹이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이미 얻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온전히 이루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리스도 예수에 계속 잡혀서 또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갈 뿐이라고 말합니다(11-16절).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에 있지 않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얻은 것이 기쁨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늘 시민권을 가지고 그곳에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생애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낮은 몸에서 영광의 몸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직 그분의 역사로!(20, 21절)

실상은 나에게 해를 주는 배설물 같은 다른 곳, 다른 어떠함이 아닌 오직 주 안에서 기뻐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