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기억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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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준비하며 아무도 비방하지 말려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딛 3:1, 2).

바울은 이제까지 디도에게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회복할 것을 말하였습니다. 이제 그는 회복된 모습을 통치자와 권세 잡은 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야 함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이런 삶의 변화가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나타날 때 그들은 묻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가능하지요? 경건에 속힌 진리의 지식 즉 복음이 그 답입니다.

바울은 디도서에서 그 복음의 정수를 짧으면서도 아주 명료하게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딛 3:3-7).

우리가 전에는 어리석은 자, 순종하지 아니한 자, 속은 자,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 가증스러운 자, 서로 미워하는 자이었습니다(3절).

그런데 우리 구주 하나님이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의로운 행위가 아니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따라 거듭남,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습니다(4, 5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심으로 우리는 그의 은혜로 의롭다하심을 얻었습니다(6, 7절).

이제 우리는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7절).

복음의 핵심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모두 나타납니다. 의로움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은혜, 성령의 새롭게 하심과 성령의 풍성히 주어지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이 모두를 받아들이고 영생의 소망을 얻고 상속자가 될 뿐입니다.

이 말은 믿을 만 합니다(8절). 그래서 바울은 이 말을 디도에게 굳세게 말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믿는 자들은 조심히 선한 일을 힘쓰게 됩니다. 이 복음은 아름답고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8절). 이와 같지 않은 것은 무익하고 헛된 것이고 이단입니다(9, 10절). 이런 사람은 부패하고 죄를 지어 자기 자신을 정죄합니다(11절). 우리는 이런 진리를 기억하고 굳세게 모든 사람에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의 소망을 가지는 길과 자기 자신을 정죄하는 길이 있습니다.

주님, 저희가 복음, 경건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제대로 알게 하소서. 복음으로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변화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