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뿌리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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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삿 14:3)

죄에 빠져 본 사람은 죄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무자비한지 잘 알 것이다. 사사기 14장에서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좋아한다고 부모에게 털어놓는다. 그의 부모는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삿 14:3)라며 타일렀지만 삼손은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라고 고집을 부렸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대신 삼손은 자신의 욕심을 따랐다. 삼손은 인생의 대부분을 욕망의 노예로 지냈다. 도덕적인 죄는 강력한 감정적·화학적 충동과 어우러져 깊게 뿌리박혀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 부도덕은 삶, 결혼, 가족을 망친다. 삼손은 적군을 물리치는 데 탁월했지만 정욕은 이겨 내지 못했다. 자신의 부도덕을 해결하지 못해 결국에는 목숨을 잃었다.
마귀는 각 사람의 약점을 잘 알고 파고든다. 어떤 사람은 먹고 마시는 문제에 약하다. 마귀는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그를 공격한다. 어떤 사람은 먹는 문제로 유혹받지는 않지만 급한 성미를 죽이지 못한다. 누구에게는 교만이, 누구에게는 탐심과 부정직이 약점일 수 있다.
사람마다 특정한 형태의 유혹과 싸우고 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말한다. 인류는 죄로 연약해졌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 삶에 들어오려 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벗어난 시험거리를 허락지 않으신다고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설명했다. 우리가 시험에 빠질 때 그분은 탈출구를 마련하신다(고전 10:13).
그 탈출구는 바로 예수님이다. 삼손도 그 마음에 하늘 아버지의 능력이 임했다면 자신의 신체 못지않게 영적으로도 강해졌을 것이다. 삼손을 반면교사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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