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수요일 어린이 교과] 한여름 지금, 잠깐 멈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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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오늘의 찬양: Stop! 기도를 해 봐(384장)

어느 안식일 오후였어요. 교회 어린이, 학생반이 함께 야외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친구가 이러는 거예요. “핸드폰이 없어졌어. 어디 떨어졌나 봐!”
뛰어다니며 활동을 하고 있던 터라 바닥에 떨어진 줄도 몰랐나 봐요. 걱정이 되어 모두 주변을 함께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워낙 넓은 공터였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던 한여름이라 어딘가에 떨어져 있는 작은 휴대폰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한참이 지나도 발견하지 못해 포기하려던 그 순간, 또 다른 한 친구가 말했어요. “우리 다 같이 모여서 기도하자!”
그래서 모두 다 한자리에 모여 손을 잡고 한마디씩 짧게 번갈아 가며 기도했는데, 놀랍게도 기도 후 다시 찾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풀로 뒤덮인 바닥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정말 작고 사소한 일에도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 되시는 것과 같은 일이에요. 긴장될 때, 화가 날 때, 속상할 때, 고민될 때, 힘들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바로 그 순간 잠시 멈추고 항상 먼저 하나님께 이야기하며 기도해 보면 어떨까요? 바로 그때 우리의 작은 목소리를 들으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삶에 항상 함께하실 거예요.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는 내 생각과 내 행동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것을 시작해 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유진(평택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