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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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11, 12).

하나님의 사람아

바울은 목회 현장에서 어린데도 불구하고 분투하는 디모데를 참 아들로 부르다가(딤전 1:2, 18) 이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를 포함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지금 디모데를 어엿한 한 사역자로 대접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대접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그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

디모데전서 3장으로 돌아가서 감독의 직분을 가진 자는 선한 일을 사모합니다(딤전 3:1). 이제 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웁니다. 그리고 영생을 취합니다(딤전 6:11, 12). 선한 일이 선한 목자가 하는 일이듯이 믿음의 선한 싸움도 선한 목자가 싸우는 싸움입니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양을 돌보았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자기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양을 지키기 위해 믿음으로 싸우는 싸움입니다. 복음을 전하며 순교하는 일을 말할까요? 문맥은 그것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현장은 교회입니다. 그는 주님이 하나님 앞과 빌라도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신 것처럼 성도들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합니다(12, 13절). 억울한 상황에서도 담담히 진리를 드러내는 선한 증언을 합니다. 십자가로 가는 길을 재촉할 줄 알면서도 선한 증언을 합니다. 그것은 성도들 특히 지도자들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14절).

어떻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우리는 자족하는 마음으로 이익의 방도로 경건을 생각하지 말고 그 자체로 큰 이익이 되는 경건을 얻어야 합니다(5, 6절). 경건은 자족하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족한다는 것은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 아는 것입니다(8절). 이 때에야 우리는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제대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선한 증언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싸움이 우리가 할 싸움입니다. 특히 지도자들이 싸울 싸움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을 주시어 오늘 믿음의 선한 싸움과 선한 증언을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서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