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목요일 어린이 기도력] 목요일과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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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장 35절)

월요일에 배운 ‘문’을 지나고 화요일에 배운 ‘번제단’을 지나 수요일에 배운 놋으로 만든 ‘물두멍’을 지나면 회막 안으로 들어가게 돼요. 번제단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하고, 물두멍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깨끗하다고 칭해 주시는 ‘칭의’의 경험을 안고서 이제 우리는 성소 회막의 첫째 칸으로 들어가지요. 회막의 첫째 칸에 들어가서 오른쪽(북쪽)을 보면 ‘떡 상’이 놓여 있습니다.

오늘은 목(먹)요일이에요. 먹요일이기 때문에 이곳에는 먹을 수 있는 떡 상이 놓여 있어요. 어때요? 이렇게 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겠죠? 이 떡은 예수님을 상징해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배운 대로 이 떡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나타낸답니다. 이곳에는 예수님의 몸을 나타내는, 누룩 없는 빵 열두 개가 두 줄로 나란히 차려져 있어요.
사람은 매일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예수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어요. 그러니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매일매일 기억하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길 바랄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성하린(영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