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목요일 장년 교과] 둘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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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기 끝에 사탄과 그의 천사들과 모든 악한 자들에게 내려진 심판의 결과에 따라 그들이 모두 멸망하면 우주는 죄와 그 결과로부터 온전히 깨끗해질 것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를 종말의 절정으로 이끌고 계신다. 천년기가 끝나면 모든 악인들은 무덤에서 일어나 최후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계 20:5, 11~15). 모든 심판 과정이 끝나고 더 이상 어떤 말도 더할 수 없을 때, 악인들은 마침내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충성된 자와 반역한 자들을 막론하고 온 우주는 대쟁투에 속한 모든 사실을 바라보면서 한 마음으로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고 선언한다.” 사탄 자신도 “엎드려 자기에게 내리는 판결의 공의로움을 고백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670, 671).

말라기 4:1, 요한계시록 20:14, 15, 그리고 요한계시록 21:8을 읽어보라. “불못”과 “둘째 사망”의 위력은 어느 정도인가?

사탄과 그의 천사들과 모든 악한 자들이 멸망하면 우주는 죄와 그 결과로부터 깨끗해질 것이다. 악인의 최종적인 멸망마저도 성도들뿐만 아니라 악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행위이다. 악인들은 죄를 “소멸하는 불”(히 12:29)이신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들은 그 거룩한 곳에서 피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분의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하여 차라리 멸망받기를 원할 것이다. 악인의 운명은 그들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정해진다. 그들이 하늘에서 제외되는 것은 그들 스스로 자원해서 되는 일이며,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공의롭고 자비로운 처사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43).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비성서적 이론과 반대되는 죄와 죄인의 최종적인 소멸은 악한 자들이 저지른 모든 것에 대한 공의롭고 합당한 형벌을 의미한다.

<묵상>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다는 생각은 왜 잘못된 것일까요?

(이어서) 그것은 또한 시작된 시점이 있는 죄의 존재에 반드시 끝이 있을 것임을 확인시켜준다. 그때 온 우주는 죄, 악, 그리고 불순종이 시작되기 전의 본래의 완벽했던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우리의 “의로우신 재판장”(딤후 4:8)께서 의인에게는 불멸을, 악인에게 영원한 멸망이라는 공의로운 판결을 내리실 것이다.

<교훈>
천년기 끝에 사탄과 그의 천사들과 모든 악한 자들에게 내려진 심판의 결과에 따라 그들이 모두 멸망하면 우주는 죄와 그 결과로부터 온전히 깨끗해질 것이다.

<적용>
죄가 완전히 사라진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그 나라에 꼭 들어가기 위해 그대가 버려야 할 죄는 무엇이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더욱 완전한 죽음 – “아무도 주님을 떠나서는 독립적인 영적 생명을 가질 수 없다. 하나님께서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겔 18:4)고 말씀하셨으므로 죄인은 불멸의 생명을 갖지 못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뜻은 분명하다. 이 죽음은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맞는 죽음보다도 더욱 완전한 죽음이다. 이 죽음은 곧 둘째 사망을 의미한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97).

<기도>
온 우주가 죄와 그 결과로부터 깨끗하게 될 영광스러운 날이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탄의 유혹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포기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늘 향해 전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