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수요일 장년 교과] 집행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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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기 후에 있을 집행 심판은 인류 역사에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형벌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나타내는 현장이 될 것이다.

중세 시대에는 하나님을 주로 엄격하고 가혹한 재판관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요즘은 반대로 하나님을 당신의 자녀들을 벌하지 않는 자애롭고 관대한 아버지로만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공의가 없는 사랑은 혼돈과 불법으로 변하며, 사랑이 없는 공의는 억압과 예속으로 변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과정은 공의와 자비의 완벽한 조화이며, 둘 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비롯된다.
집행 심판은 인류 역사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최종적이며 돌이킬 수 없는 징벌적 개입이다. 사탄과 그를 추종한 천사들을 하늘로부터 쫓아내신 것(계 12:7~12),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던 것(창 3장), 대홍수(창 6~8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창 19장, 유 7), 애굽 장자들의 죽음 (출 11, 12장),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행 5:1~11)과 같은 제한적인 징벌적 심판이 이미 있었다. 그러므로, 인간 역사의 마지막 때에 있을 악인에 대한 집행 심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베드로후서 2:4~6과 베드로후서 3:10~13을 읽어보라. 이 구절들은 최종적인 집행 심판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이 구절들은 형벌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주장과는 반대로 심판이 완결된다는 개념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오래 참으심, 인내와 자비가 그분의 명령에 불순종한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로막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범하는 죄인일 뿐이며, 그들은 당신의 아들을 죄인들을 위해 내어 주시는 하나님의 큰 희생을 통해서만 용서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의 율법은 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아무런 주장도 할 수 없다”(원고, 12권, 208).

<묵상>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하신 일에 대해 십자가가 무엇을 가르쳐줍니까?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영원히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당신께서 하실 수 있었던 모든 일을 하셨다. 엄청난 대가를 치르기를 마다하지 않으셨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결국 그런 불행한 최후로 이끄는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사랑의 하나님의 품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정의를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사랑, 오직 사랑이심을 나타내 보여준다.

<교훈>
천년기 후에 있을 집행 심판은 인류 역사에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형벌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나타내는 현장이 될 것이다.

<적용>
그대의 구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영감의 교훈>
집행 심판 – “악인들은 자기들이 잃어버린 바 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살라 버렸다. 이것이 ‘집행 심판’이었다. 악인들은 그때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천 년 동안 판결해 놓은 대로 형벌을 받았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와 악인들을 살라 버린 바로 그 불이 온 땅을 정결케 하였다. 부스러지고 조각난 산들은 맹렬한 불에 녹아 버렸으며, 모든 그루터기는 물론 대기까지도 다 타 버렸다”(초기문집, 54).

<기도>
사랑과 공의의 완벽한 조화를 목격하게 될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의 날을 고대합니다. 죄는 완전히 사라지고 하나님의 의가 주관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늘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로 선택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