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월요일 장년 교과] 모세의 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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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반역하는 백성들 앞에서 믿음의 부족을 보임으로 그들에게 참된 믿음과 순종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기회를 놓쳐 버렸다.

민수기 20:12, 13을 다시 한번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저지른 일로 인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떤 구체적인 이유를 주셨는가?(참조, 신 31:2, 34:4)

이 말씀에 의하면 모세가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던 것 외에도 다른 죄가 더 있었다. 모세는 그와 같은 사람이 결코 보여서는 안 될 믿음의 부족을 보였다. 모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불타는 떨기나무에서부터 시작하여(출 3:2~16)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였다. 이 말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온전한 믿음을 보이지 못했다는 뜻이었다. 그 결과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다. 다시 말해, 만일 모세가 백성들이 반역을 일으키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보이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면, 그는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참된 믿음과 순종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수 있었을 것이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일러 주신 일을 어떻게 불순종했는지 살펴보라.

민수기 20:8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셨으며 모세는 그 대신 어떻게 행동했는가(민 20:9~11)?

9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지팡이를 잡았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10절을 보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의 표현으로서 물이 흘러나오도록 반석을 향해 명령하는 대신, 모세는 그 반석을 두 번이나 쳤다. 물론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하는 것도 기적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그 반석을 향해 명령함으로 물을 얻는 것만큼 기적적이지는 않았다.

<묵상>
모세에게 일어난 일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교훈을 배워야 했을까요?

(이어서) 겉으로 보기에 모세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이 과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지금껏 그렇게 고생하며 백성들을 인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도록 허락되지 않을 것이었다. 이 이야기가 전해진 모든 세월 동안 사람들은 그가 저지른 한 번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그가 그토록 오랫동안 갈망했던 일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하고 의아해 했다.

<교훈>
모세는 반역하는 백성들 앞에서 믿음의 부족을 보임으로 그들에게 참된 믿음과 순종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기회를 놓쳐 버렸다.

<적용>
우리 삶의 어떤 순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까요? 그대의 믿음에 시험이 되는 순간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세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들을 두었던 모세와 아론 – “모세와 아론은…이 기회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경외심을 갖도록 그들을 감명시키고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대한 저들의 믿음을 굳게 해 주어야 하였다. 그들이 분노하여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부르짖었을 때에 마치 그들은 그 능력이 인간의 약점과 정욕을 소유한 자신들에게 놓여 있는 것처럼 그들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었던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418).

<기도>
저의 연약한 믿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회들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위기의 순간 더 굳센 믿음을 갖게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해 주시옵소서.